배우 이용녀가 박소연 동물단체 케어 대표의 안락사 논란을 언급했다. /사진=뉴시스

‘유기견의 대모’ 이용녀가 최근 불거진 박소연 동물 단체 케어 대표의 안락사 논란을 언급했다.
이용녀는 19일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10년 전부터 케어가 개들을 안락사 시키고 있다는 것을 의심해 왔다”고 밝혔다.

이용녀에 따르면 한 동물보호단체는 박소연 대표가 운영 중이던 포천에 있는 보호소에 유기견을 맡겼다가 유기견들을 잃어버리는 사고를 당했다. 동물보호단체가 두달 동안 보호비를 지급하지 못하자 박 대표의 보호소 측에서 유기견을 죽이겠다고 협박한 후 유기견들이 사라졌다.


그는 “이후에도 유기견을 케어 측에 맡긴 동물단체 사람이 있었는데 동물을 실험용으로 보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박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케어의 안락사는)지자체 보호소에서 행해지는 대량 살처분과 달랐다”며 “고통없이 보내주는 건 동물권 단체이기에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용녀는 “보호소에서 안락사를 하는 것은 최후의 수단”이라며 “동물단체의 동물보호소가 더 많은 후원금을 받는 것은 이런 안락사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용녀는 <아가씨>, <곡성> 등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이씨는 현재 사설 유기견 보호소를 운영중이며 100여마리의 유기견을 보호하고 있다. 그는 “모아놓은 돈을 아픈 개들을 치료하는 데 다썼다. 모았던 돈은 1년 만에 다쓰고 그 다음 빚을 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