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의 실업급여설명회에서 실업자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해 지급한 실업급여액이 6조원을 넘어서며 사상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20일 고용행정통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지급된 실업급여액은 6조688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약 1조4459억원 증가한 수치로 통계를 기록한 2008년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지난해 실업자는 107만3000명으로 2000년 이후 가장 많았고 같은 기간 구직급여 하한액의 경우 5만4216원으로 16.4% 늘었다. 고용보험 피보험자도 1341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실업급여를 받은 사람은 139만1767명으로 전년대비 9.3% 늘었다. 특히 건설업에 지급된 실업급여액이 7073억원으로 전년대비 2600억원 증가했다. 실업급여를 받은 사람도 같은 기간 3만9844명 늘어난 15만5864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는 5060세대에서 급증했다. 50대의 경우 33만9701명이, 60대는 24만7404명이 실업급여를 받았다. 이는 각각 12.2%와 20.2% 늘어난 수치다.
한편 고용당국은 실업급여 규모가 증가한 것을 두고 사회안전망 확대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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