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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1순위청약 당해지역 미달단지가 나왔다. 30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는 전날 진행한 1순위청약에서 730가구 모집에 1170명이 청약을 신청해 평균 1.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나 일부 주택형은 기타지역으로 넘어갔다.
미달된 아파트는 전용면적 115㎡ 4개 타입으로 115A㎡는 103가구 모집에 88명, 115B㎡는 65가구 모집에 32명만 청약했다. 115C㎡는 27가구 모집에 12건, 115D㎡는 54가구 모집에 13가구만 청약을 접수했다.

최근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아파트가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소형면적인 데다 대출규제 강화로 9억원 초과 아파트의 경우 중도금대출이 불가능하다는 점도 이유로 분석된다.


최근 서울 아파트값이 조정국면에 진입하고 일부 재건축아파트는 지난해 고점 대비 최대 5억원 하락한 상황이라 내집 마련을 미루는 실수요자도 적지않다.

박원갑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서울 청약 아파트는 무조건 성공한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9·13 부동산대책 이후 9억원 이상 아파트에 대해 대출 규제가 강화돼 실수요자도 움츠러든 것 같다"고 진단했다.

정부의 분양가 규제로 시세 대비 수억원 낮은 가격이 이른바 '로또아파트' 열풍을 만들기도 했지만 현재 서울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 자체도 높다는 인식이 생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