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손해보험
롯데카드 입찰에 한화그룹 등 10곳이, 롯데손해보험 입찰에는 MBK파트너스 등 5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30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롯데그룹 매각 주간사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이날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 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했다.
롯데카드 입찰에는 한화, 하나금융지주, MBK파트너스, 오릭스프라이빗에쿼티(PE) 등 10여곳이 참여해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한화그룹은 카드사를 인수할 경우 생명-증권-손보-카드-저축은행 라인업이 완성된다. 롯데카드가 백화점·마트 등 계열사 의존도가 높지만 한화그룹 역시 갤러리아백화점·면세점 등 유통계열사가 다수 포진해 있어 시너지를 노릴만 하다.
롯데손보 입찰에도 한화, MBK파트너스, 오릭스 등 5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손보를 인수할 경우 한화손보와의 합병을 통해 5위사인 메리츠화재를 바짝 뒤쫓을 수 있고 퇴직연금 경쟁력이 강해진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롯데손보는 지난해 말 퇴직연금 적립액이 2조4000억원에 육박하지만 한화손보는 20억원에 그친다.
예비입찰 참여가 유력시 됐던 BNK금융지주,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등은 이번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카드업의 경우 업황이 좋지 못하다는 점, 손보사의 경우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등이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다른 금융계열사인 롯데캐피탈은 다음달 12일 예비입찰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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