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도지사가 구속되면서 전임 3명의 도지사들의 중도하차의 뒤를 잇지는 않을까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사진제공=뉴스1DB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구속되면서 전임 3명의 도지사들의 중도하차 뒤를 잇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그 동안 민선 1기부터 경남도정을 이끌어온 역대 도지사 중 임기를 다 채우지 않고 하차한 인물은 김혁규·김두관·홍준표 등 3명이다.
김혁규 전 지사는 임기를 2년 6개월가량 남겨두고 당시 한나라당을 탈당하며 지사직을 던졌고, 이후 대선 주자로도 거론됐지만 후보로는 출마하지 않았다.
민선 5기 김두관 전 도지사는 당선 2년 만에 도중 하차 하고 당시 야권 대선후보로 나섰다.
이후 김두관 전 도지사의 빈 자리를 차지한 홍준표 전 도지사도 민선6기 출범 이후 3년을 채우지 않고 지사직에서 중도 하차했다. 홍 전 지사는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로 출마했다.
홍 전 지사 사퇴로 대행체제를 유지되던 도정은 지난해 7월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김경수 도지사가 이어받았다.
그러나 김 도지사가 취임 7개월 만에 드루킹 일당과 댓글 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30일 법정 구속되면서 중도하차해야 할 위기에 처했다.
김 도지사 측 오영중 변호사는 1심 판결 뒤 김 도지사의 입장문을 대독하며 "진실을 외면한 재판부 결정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다시금 진실을 향한 긴 싸움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에 연루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법정구속 되면서 경남도가 또 다시 도지사 권한대행체제를 맞았다.
경남도는 2017년 4월 홍준표 전 지사가 대선에 출마하려고 사퇴하면서 권한대행체제에 돌입한 지 1년 9개월여 만에 또 권한대행체제를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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