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사진=서울대병원
거주지 근처 공원이 클수록 심혈관질환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은 1일 본원 박상민 가정의학과 교수팀(제1저자 서수민 연구원)의 연구논문 '지역의 환경 요인이 개인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에 따르면 이같이 밝혀졌다고 전했다.
박 교수팀은 지역환경 요인 중 도시공원 면적과 심뇌혈관질환 발생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7대 대도시(서울과 광역시)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남녀 35만1409명을 대상으로 추적 관찰했다. 연구 결과 시군구 단위의 행정구역의 도시공원 면적이 넓을 경우 8년(2006~2013) 동안 인근 거주민의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거주지역 도시공원 면적이 작은 비교군에 비해 심뇌혈관질환,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발생 위험도가 각각 15%, 17%, 13% 감소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환경역학 분야의 국제학술지 ‘국제환경저널’(Environment International) 1월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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