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뉴시스 이종철 기자
자유한국당 당권 도전을 선언한 정우택(66) 의원이 당내 유력 주자를 향해 날선 비판을 보냈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초년생은 대권주자로 신선할 지 모르지만 전국단위 총선거를 지휘해야 할 당대표로서는 미숙하다”고 서두를 열었다.

그는 “이런 면에서 황교안 전 총리,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당 운영이나 선거차원에서 아직 초보 운전자에 불과하다”며 “홍준표 전 대표의 경우 당 운영과 지방선거에서 이미 검증된 난폭 운전자”라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어떻게 초보 운전자와 난폭 운전자에게 당의 존망과 나라의 미래가 걸린 총선거를 믿고 맡길 수 있겠냐”며 “시대적 소명과 역할, 그리고 자격과 자질을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4선의 정 의원(충북 청주 상당)은 지난달 3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