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지사. / 사진제공=경기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2일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의 명예졸업식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이 지사는 이날 오후 SNS에 올린 ‘단원고 학생들이 오늘 명예졸업을 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더 나은 세상으로 한걸음 전진하려면 불행한 과거를 잊지 말아야한다"며 "2014년 4월 16일, 억장이 무너지고 심장이 멈춘 것 같던 그날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지사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 250명이 오늘 3년 만에 명예졸업을 했다. 축하를 해야 마땅하겠지만 마음은 한없이 무겁다”고 적었다.
또 이 지사는 “세월호 참사는 우리에게 국가의 존재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며 “생명을 존중하고, 인간의 존엄을 지키는 나라, 모든 국민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나라,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고 정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캡쳐.
이 지사는 “시간이 지난다고 저절로 해결되는 일은 없다. 더 나은 세상으로 한 걸음 전진하려면 불행한 과거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이재명 지사 취임 7개월여 동안 '안전 최우선'을 강조하며 소방과 관련해 파격 행정을 보인것도 '세월호참사'가 준 교훈에서 비롯 되었다는 것을 짐작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날 본관 4층 단원관에서 진행된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 250명(미수습 2명)을 위한 명예졸업식에는 유가족, 단원고 교직원, 일부 재학생,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등 약 700명이 참석해 꽃다운 나이에 먼저 간 아이들의 넋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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