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스1 DB
올해 서울 곳곳에서 알짜 입지를 품은 재개발·재건축(정비사업) 분양대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지난해 정부의 부동산정책 영향으로 연기됐던 서울 신규 공급이 정비사업을 중심으로 본격화되며 분양시장의 화두로 떠오르는 모양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 정비사업 공급 물량은 13만5000여 가구다.
이 중 서울에 예정된 물량은 6만5000가구로 수도권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다. 지난해 9·13부동산정책과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부활 등의 영향으로 미뤄졌던 분양이 올해를 기점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최근 서울 주택시장이 하락세를 보인다는 점에서 이번 알짜 분양대전에 대한 주택 수요자의 관심은 더욱 뜨거울 것으로 관측된다.
여기에 서울 내 정비사업 단지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를 보유해 주택 자금 마련에 대한 대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 반면 서울 내 신축 아파트라는 희소가치를 앞세워 앞으로 몸값은 갈수록 높아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변경된 청약제도에 따라 투기과열지구와 청약조정지역 민영 주택의 물량 75% 이상이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된다는 점도 실수요자의 관심을 집중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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