씰리코리아컴퍼니가 지난 2016년 11월, 경기도 여주에 설립한 자체 생산 공장. /사진=씰리코리아 홈페이지
씰리침대에서 발암물질인 라돈이 검출된 가운데 라돈 노출 시 발생하는 부작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라돈(Rn)은 무색, 무미, 무취한 자연방사능 물질로 흡연에 이어 폐암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센터(IARC)는 라돈을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단, 라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폐에 국한된 것으로 알려졌다. 

원자력의학원은 "현재까지 역학 연구결과 라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폐에 국한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만, 그 영향은 노출 후 수년에서 수십년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연령, 흡연력, 라돈 노출량에 따라 발생 가능성이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라돈으로 인한 피폭에도 오심, 구토, 설사, 발열 등 급성증상이 없다면 특별히 치료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3일 씰리코리아컴퍼니에서 2014년 1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생산 판매한 제품 가운데 '마제스티 디럭스', '바이올렛', '벨로체', '시그너스', '페가수스', '호스피탈리티 유로탑' 등 6종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되면서 '라돈공포'가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