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극저온기계실증(한림)연구센터 전경/사진=김해시
김해시가 물류로봇과 의생명, 극저온 분야 핵심 인프라를 잇따라 준공하며 첨단산업 중심도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해시는 올해 상반기 전력반도체 솔루션센터와 미래모빌리티 열관리 기술지원센터 준공에 이어 이달 물류로봇실증지원센터, 김해지식산업센터, 김해극저온기계실증연구센터가 차례로 준공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설 확충으로 김해시가 추진해 온 물류·로봇·반도체, 미래자동차, 의생명, 극저온 등 4대 전략산업 클러스터의 핵심 기반이 대부분 갖춰지게 됐다.


물류·로봇·반도체 클러스터의 핵심 시설인 물류로봇실증지원센터는 진례 테크노밸리산단에 연면적 2431㎡ 규모로 조성된다. 이 시설은 실제 물류창고 환경과 가상 테스트베드를 갖춘 국내 유일의 물류로봇 실증센터로, 물류 자동화와 스마트 창고관리시스템(WMS) 연계 기술 검증을 지원한다.

의생명 분야에서는 서김해일반산업단지 내 김해지식산업센터가 준공됐다. 총사업비 471억원이 투입된 이 시설은 기업 입주공간과 연구지원시설, 전시·회의 공간 등을 갖추고 의생명 기업의 창업과 성장 지원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극저온 산업 분야에서는 한림면 신천일반산업단지에 김해극저온기계실증연구센터가 이달 말 준공된다. 연구동과 설비동으로 구성된 이 시설은 수소액화 플랜트용 압축기와 공기액화 에너지저장 시스템 관련 기술 개발 및 실증을 지원한다.


특히 기존 주촌센터와 신규 한림센터를 연계한 이원화 연구체계를 구축해 LNG와 수소 분야 극저온 기술 개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연말까지 미래자동차 클러스터의 초안전 주행플랫폼 기술지원센터도 준공해 올해 총 6개 핵심 산업 인프라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기반시설 확충을 계기로 첨단 제조업의 기술 고도화와 기업 집적 효과를 높이고 신산업 중심의 산업구조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