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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주택 매매시장이 5년5개월 새 가장 적은 거래량을 기록한 가운데 고령층과 소형주택의 거래비중은 오히려 증가했다.
부동산전문가들은 정부의 대출규제로 인해 자기자본이 없는 젊은층의 매매가 줄어들고 불황에 따른 주택 다운사이징 현상이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19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신고일 기준 전국 주택 매매거래는 5만286건으로 2013년 8월 4만6586건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매수자 연령을 보면 40대가 1만2931명(25.7%)으로 가장 많고 ▲50대 1만1120명(22.1%) ▲30대 9986명(19.9%) ▲60대 6643명(13.2%) ▲70대 이상 4485명(8.9%) ▲20대 이하 2324명(4.6%) 순이다.

60대 이상 고령층은 이 비중이 ▲2015년 1.49% ▲2016년 15.2% ▲2017년 16.2% ▲지난해 17.3%로 증가하는 추세다. 반면 40대는 ▲2015년 50.9% ▲2016년 50.4% ▲2017년 49.0% ▲지난해 48.7% 등으로 감소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대학원 교수는 "고령층이 저금리기조와 부동산시장 상승기에 막대한 수익을 올린 경우가 많은 반면 젊은층은 대출규제로 구입여력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또한 주택크기별 거래를 보면 61~85㎡ 비중이 지난해 1월 36.2%에서 지난달 35.1%로 감소한 반면 40~60㎡는 같은 기간 31.0%에서 32.5%로 증가했다. ▲21~40㎡(10.2%→11.2%) ▲20㎡ 이하(2.3%→2.7%) 등 소형주택 거래비중은 증가했고 ▲101~135㎡(10.0%→8.3%) ▲135~165㎡(3.0%→2.5%) 등 중형주택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