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난수생성칩.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현장에서 양자암호 게이트웨이, 모바일 엣지 컴퓨팅 등 차세대 5G(5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시연한다.
SK텔레콤은 현장의 전시관에서 차세대 5G 기술을 소개하는 ‘데모룸’을 마련하고 글로벌 IT주요 관계자를 초청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SK텔레콤은 지난해 MWC에서 소개된 양자암호통신을 소개하고 ‘양자 보안 게이트웨이’ 솔루션을 공개한다.

양자보안 게이트웨이는 자동차 내부에 설치되는 보안 장치로 운행에 필요한 각종 전자 유닛과 네트워크를 외부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수문장 역할을 한다. 이 솔루션은 외부 위협에 노출될 수 있는 각종 장치를 감시하고 위험 발생 시 운전자와 외부 관제센터에 상황을 전달하며 5G 환경에서 양자앙수 생성기를 활용해 네트워크를 통한 해킹을 원천 차단한다.


아울러 독일 도이치 텔레콤 산하 기술회사 ‘모바일 엣지X’와 파트너십 첫 결과물인 ‘모바일 엣지 컴퓨팅’ 기반 서비스도 공개한다.

모바일 엣지 컴퓨팅은 데이터 처리를 위한 서버를 인접 기지국·교환기 등으로 전진 배치해 데이터 전송 과정을 단축한다. 자율주행, 클라우드 등 빠른 반응속도를 요구하는 5G 서비스에 이상적이다.

이밖에 SK텔레콤은 MWC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크 품질 솔루션 ‘탱고’ ▲5G 28㎓ 기지국 시제품 ▲3D 기지국 설계 솔루션 ‘T-EOS’ ▲자율주행 HD맵 등을 선보인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은 “MWC는 국산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수출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앞선 5G 기술력을 바탕으로 네트워크 컨설팅, 5G 기술 수출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