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 조감도. /사진=효성중공업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가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이며 미분양 우려가 제기됐다.
21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의 3.3㎡당 평균분양가는 2469만원이다.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지난해 분양을 추진하다 구역 내 교회와 보상 문제 등이 불거져 사업이 지연됐다. 당시 3.3㎡당 2000만원으로 분양가가 책정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1년 새 주변 시세가 뛰며 분양가도 올랐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냉담하다. 예상보다 너무 비싸 벌써부터 미분양도 점쳐진다. 지난해 11월말 인근에서 분양된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녹번역’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1995만원인 점과도 대조적이다.

청약 불패지역인 서울에서 최근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가 미분양이 발생한 만큼 상대적으로 브랜드력이 약한 홍제 해링턴 플레이스의 흥행도 장담할 수 없는 처지라는 분석.

게다가 정부 규제로 대출 규제가 심해 자금줄이 막힌 청약자들이 예상보다 비싼 분양가를 들고 나온 홍제 해링턴 플레이스를 꺼릴 가능성도 크다.


한편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이 공급하는 서울 서대문구 홍제3주택구역 재개발 물량인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지하 3층~지상 20층 18개동 전용면적 39~114㎡ 총 1116가구 규모로 이 중 41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