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기흥점./사진=AK플라자
AK플라자가 올해 NSC형(상권 특화형 쇼핑센터) 쇼핑몰을 미래성장 기반으로 정하고 이 유통모델에 집중하고 있다. 쇼핑몰이 위치한 상권의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특화형 쇼핑몰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지역 밀착형 특화서비스 먹혔다
NSC형 쇼핑몰은 상권 거주민을 대상으로 그 지역에만 특화된 브랜드와 서비스,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근린형 쇼핑몰이다.
‘AK& 홍대’가 홍대상권의 특성에 맞게 젊은층과 외국인관광객에게 초첨을 맞추고 이들에게만 특화된 MD를 선별해 집중적으로 서비스했다면 ‘AK& 기흥’은 기흥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30~40대 부모를 중심으로 한 패밀리 고객에 특화된 쇼핑몰로 구성했다.
결과는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AK& 홍대의 평일 평균 방문객수는 2500명, 주말 평균 4500명 수준이다. 오픈 이후 현재까지 약 4개월간 40만명 이상이 AK& 홍대를 다녀갔다. 이 쇼핑몰이 위치한 동교동삼거리 주변 상권은 유통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평일 한산했던 점심장사도 활개를 치고 있다.
AK& 기흥도 지난해 12월14일 오픈 후 한달간 6만명 이상이 쇼핑몰을 이용했다. 기흥역이 위치한 기흥구 구갈동 인구는 총 3만8000명으로 구갈동 주민이 1인당 2번씩 다녀간 수치다.
기흥구 거주민에 특화된 쇼핑몰 구성에 맞게 회원가입에서도 쇼핑몰의 특성이 그대로 나타난다. 부모세대인 35~44세 연령대의 회원가입비중은 전체의 40%를 차지하고 쇼핑몰 소재지인 구갈동 주민의 가입비중은 60%를 차지한다.
AK& 홍대와 AK& 기흥의 성공에 이어 AK플라자는 3월 NSC형 쇼핑몰인 ‘AK& 세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022년 상반기 ‘AK TOWN 안산’ 쇼핑몰 오픈도 확정했다. 2022년까지 4개의 쇼핑몰을 더해 총 8개의 쇼핑몰 오픈이 목표다.
◆‘세종’과 ‘안산’ 쇼핑몰 새로 뜬다
앞으로 오픈 예정인 쇼핑몰도 모두 상권 특화형이다. AK플라자는 면적 규모와 상권 콘셉트에 따라 ‘AK&’과 ‘AK TOWN’으로 나눠 해당 지역고객을 공략할 계획이다.
AK& 홍대와 AK& 기흥 두 쇼핑몰의 콘셉트가 그 상권에 맞게 차별화된 것처럼 AK& 세종은 세종스럽게, AK TOWN 안산은 안산스럽게 쇼핑몰 규모와 브랜드 구성 및 마케팅 방향을 정해 운영한다.
AK& 세종은 정부종합청사에 근무하는 30~40대 젊은 공무원 가족들을 위한 중대형 서점, 엄마들의 커뮤니티공간, 라이프스타일, 직장인들의 점심식사 공간, 키즈, SPA 브랜드로 구성된다.
대규모 신도시로 조성될 안산 사동의 AK TOWN 안산은 40~50대 연령층의 많은 인구가 유입될 예정인 만큼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패밀리형 쇼핑공간으로 구성된다. 극장, 라이프스타일, 서점, 키즈, 가전, 홈퍼니싱 등의 브랜드로 구성할 계획이다.
김진태 AK플라자 대표이사는 “NSC형 쇼핑몰은 AK플라자 미래성장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쇼핑몰 점포별 콘셉트에 맞춰 그 상권에서 이슈가 될 수 있는 쇼핑몰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본 기사는 <머니S> 제585호(2019년 3월26일~4월1일)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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