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각종 하방요인이 지속되며 서울 아파트값이 16주째 떨어졌다.2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 넷째주(2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값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가 0.09%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하락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08%→ -0.08%)은 하락폭 유지, 서울(-0.10%→ -0.09%)은 하락폭 축소, 지방(-0.10%→ -0.10%)은 하락폭이 유지(5대 광역시 –0.06%→ -0.06%, 8개도 –0.13%→ -0.13%, 세종 –0.05%→ -0.07%)됐다.
서울은 그동안 상승 피로감 및 대출규제, 세금부담 등 각종 하방요인으로 인해 매수대기자들이 매수시점을 연기하는 등 관망세를 보임이며 지난해 급등했거나 매물이 적체된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조정이 이어져 전체적으로 16주 연속 하락했다.
강남 11개구(-0.13%→ -0.11%)의 경우 고가 비중이 높은 강남4구(-0.14%)는 대출규제, 금리상승, 세제강화 등으로 매수 및 보유부담이 커져 재건축이나 급등했던 단지를 중심으로 떨어졌다.
양천구(-0.15%)는 투자수요가 몰렸던 단지를 중심으로, 동작구(-0.15%)는 흑석·상도동 등 신규 입주단지 인근 위주로 하락하며 대다수 지역에서 내림세를 보였다.
강북 14개구(-0.07%→ -0.06%)는 매물 방매기간이 길어져 가격조정이 지속되는 가운데 동대문구(-0.15%)는 대단지 신규입주 및 청약대기 등의 영향으로 하락폭 확대, 은평구(-0.02%)는 신규 입주단지 인근의 매물 증가로 하락 전환되는 등 14개구 모두가 떨어졌다.
시도별로는 ▲전남 0.04% ▲대전 0.02% ▲광주 0.01% 상승, 대구(0.00%)는 보합, 충북(-0.22%), 경남(-0.20%), 울산(-0.20%), 강원(-0.13%), 부산(-0.12%), 경북(-0.12%), 전북(-0.11%) 등은 하락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