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2월 마지막 경기서 토트넘 홋스퍼를 제외하고 ‘BIG 6’ 모든 팀이 승리를 거두면서 선두권 양상은 더욱 복잡해졌다. 최악의 상황에 놓였던 첼시마저 쉽사리 4위 자리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각 팀이 10경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첼시 11경기) 우승 트로피와 4위권 진입의 향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29년 만에 리버풀의 리그 우승을 일궈낼 수 있을까. /사진=로이터
◆리버풀: 이번에도 뒷심 부족? 왓포드전 대승으로 한 숨 돌려
순위: 1위 (28라운드 기준 21승 6무 1패, 승점 69, 득실차 +49)
리그 일정: 에버튼(A)-번리(H)-풀럼(A)-토트넘(H)-사우샘프턴(A)-첼시(H)-카디프시티(A)-허더즈필드(H)-뉴캐슬(A)-울버햄튼(H)
전반기만 하더라도 많은 이들이 17승 3무로 1위를 질주한 리버풀이 29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리버풀은 지난 1월 첫경기에 2위 맨시티에게 리그 첫 패배를 당했으며 23라운드부터 27라운드까지 1승 3무에 그치며 맨시티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2013-2014시즌 맨시티에게 대역전을 허용했던 악몽이 떠오르는 전개였다.
순위: 1위 (28라운드 기준 21승 6무 1패, 승점 69, 득실차 +49)
리그 일정: 에버튼(A)-번리(H)-풀럼(A)-토트넘(H)-사우샘프턴(A)-첼시(H)-카디프시티(A)-허더즈필드(H)-뉴캐슬(A)-울버햄튼(H)
전반기만 하더라도 많은 이들이 17승 3무로 1위를 질주한 리버풀이 29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리버풀은 지난 1월 첫경기에 2위 맨시티에게 리그 첫 패배를 당했으며 23라운드부터 27라운드까지 1승 3무에 그치며 맨시티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2013-2014시즌 맨시티에게 대역전을 허용했던 악몽이 떠오르는 전개였다.
그러나 지난 28일(한국시간) 왓포드를 5-0으로 완파하면서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2경기 연속 침묵했던 리버풀의 화력이 살아난 점이 가장 큰 소득이었다. 여기에 앤드류 로버트슨-버질 반 다이크-조엘 마팁-트렌트 아놀드 알렉산더가 버티는 포백은 유럽에서 가장 단단한 수비력을 과시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치명적인 무릎 인대 부상을 당했던 알렉스 옥슬레이드 챔벌레인과 조 고메즈, 데얀 로브렌이 복귀를앞두고 있다. 맨유와의 ‘노스웨스트 더비’서 부상을 당했던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부상도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줄부상에 허덕이던 리버풀은 조만간 완전한 전력을 갖출 전망이다.
리버풀의 향후 일정도 나쁘지 않다. 먼저 까다로운 ‘머지사이드 더비’ 원정을 앞두고 있지만, 현재 리버풀은 에버튼을 상대로 무려 17경기 무패(9승 8무)를 달리고 있다. ‘BIG 6’ 팀인 토트넘과 첼시는 ‘지옥의 안필드’로 불러들이며 나머지 상대팀들도 대부분 최하위권에 위치한 허더즈필드, 풀럼, 사우샘프턴, 카디프 시티 등인 만큼 우승 전망은 상당히 밝은 편이다.
카라바오컵 우승까지 달성하며 기세가 오를데로 오른 맨체스터 시티. /사진=로이터
◆맨체스터 시티: 카라바오컵 우승·최고의 상승세
순위: 2위 (22승 2무 4패, 승점 68, 득실차 +55)
리그 일정: 본머스(A)-왓포드(H)-풀럼(A)-카디프시티(H)-크리스탈 팰리스(A)-토트넘(H)-맨유(A)-번리(A)-레스터 시티(H)-브라이튼(A)
리버풀의 압도적인 기세에 ‘디펜딩 챔피언’의 2연패는 쉽지 않아 보였다. 여기에 토트넘이 무승부를 한 차례도 기록하지 않는 등 승점을 착실히 쌓아가면서 맨시티는 한때 리그 3위까지 내려갔다. 페르난지뉴가 부상으로 결장한 후 크리스탈 팰리스와 레스터 시티에게 2연패를 당한 것이 결정타였다.
하지만 새해 들어 맨시티는 정상 궤도로 완벽히 올라섰다. 선두 리버풀에게 리그 첫 패를 안겼으며 지난 1월30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에게 일격을 맞은 경기를 제외하고는 리그 경기서 모두 승점 3점을 쓸어 담았다(19년도 EPL 9전 8승 1패).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전에서도 첼시와 승부차기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2연패를 달성,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해있다.
그러나 앞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FA컵을 병행해야 한다는 점은 맨시티에게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 여기에 페르난지뉴와 아이메릭 라포르테가 부상으로 쓰러져 최대 4경기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다행히 까다로운 상대인 웨스트햄을 상대로는 1-0 신승을 거두며 연승을 이어갔다.
앞으로 ‘BIG 6’ 중 토트넘과 맨유만을 상대하는 점은 고무적이다. 그러나 본인들에게 치명적인 패배를 안긴 크리스탈 팰리스와 레스터시티전이 남아있고 승점 1점이 중요한 상황인 만큼 결코 방심해서는 안 될 일정이다.
지난 첼시전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범한 토트넘 홋스퍼의 수비수 키에런 트리피어. 현재 토트넘의 경기력을 함축적으로 나타낸 장면이었다. /사진=로이터
◆토트넘 홋스퍼: ‘천군만마’ 알리 복귀 임박, 팀 분위기는 최악
순위: 3위 (20승 0무 8패, 승점 60, 득실차 +26)
리그 일정: 아스날(H)-사우샘프턴(A)-크리스탈 팰리스(H)-리버풀(A)-브라이튼(H)-허더즈필드(H)-맨시티(A)-웨스트햄(H)-본머스(A)-에버튼(H)
손흥민이 아시안컵에서 복귀한 후 상승세를 달렸던 토트넘이 갑작스레 흔들리고 있다. 번리전에 이어 최근 최악의 분위기에 놓였던 첼시에게도 0-2 완패를 당하면서 충격적인 2연패 늪에 빠졌다.
‘주포’ 해리 케인이 복귀했으나 현재 토트넘의 경기력은 총체적 난국이다. 공격진들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으며 수비수들의 집중력도 심각한 상태다. 첼시전에서는 키에런 트리피어가 치명적이 백패스 실수로 팀의 패배를 앞당기기도 했다.
경기 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오늘부로 리버풀과 맨시티와의 우승 경쟁이 불가능해졌다”고 선언할 정도로 이번 시즌도 우승이 매우 힘들어진 상태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부터 이번 겨울 이적시장까지 선수 보강이 전혀 없었던 점을 고려한다면 당연한 결과로도 볼 수 있다.
지난해 11월 이후 리그 최정상급 활약을 보였던 손흥민도 침묵에 빠졌다. 2연패 동안 이렇다 할 장면들을 연출하지 못하며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향후 일정도 만만치 않다. 당장 오늘(2일)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를 치른다. 만약 이번에도 패한다면 토트넘 역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위해 사투를 벌여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여기에 ‘안방 불패’ 리버풀과 맨시티를 원정에서 상대해야 한다는 점도 무척 까다롭다. 다만 약 두 달간 부상으로 결장 중인 델레 알리가 복귀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은 토트넘에게 큰 위로가 될 전망이다.
◆아스날: 이번 시즌에는 ‘사스날’ 복귀 가능할까
순위:4위 (17승 5무 6패, 승점 56, 득실차 +22)
리그 일정: 토트넘(A)-맨유(H)-울버햄튼(A)-뉴캐슬(H)-에버튼(A)-왓포드(A)-크리스탈 팰리스(H)-레스터 시티(A)-브라이튼(H)-번리(A)
지난 두 시즌은 ‘사스날’도 옛말이었다. 아무리 부진해도 기어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던 아스날은 2016-2017시즌과 2017-2018시즌 각각 5위와 6위에 그쳤다. 22년 동안 아스날을 한결같이 정상권으로 이끌었던 아르센 벵거 감독도 팀을 떠났다.
이런 가운데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아스날의 지휘봉을 잡았다. 세비야의 UEFA 유로파리그 3연패를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던 에메리 감독이지만 파리생제르맹(PSG) 전에서는 다소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한 만큼 팬들은 기대보다 불안함이 앞섰다.
리그 첫 2경기서 맨시티와 첼시를 상대로 패하며 호된 EPL 신고식을 치른 에미리 감독은 이후 무려 11연승을 이끌며 반전을 일궈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치명적인 무릎 부상을 당한 롭 홀딩이 시즌 아웃됐으며 헥토르 베예린까지 더 이상 나설 수 없게 되면서 크게 흔들렸다. 여기에 엄청난 상승세를 보인 맨유에게 추격을 허용하면서 4위 자리까지 내주었다.
그러나 지난 1월 맨시티에게 1-3 완패를 당한 후 아스날은 리그에서 3연승을 질주하며 4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어느덧 3위 토트넘과의 승점 격차도 4점까지 좁혀진 상태다.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리그 6경기 동안 5골을 넣는 등 뛰어난 결정력을 과시하고 있으며 피에르-에머릭 오바메양도 지난 본머스전에서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여기에 메수트 외질도 환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아스날의 공격에 탄력을 보탰다.
토트넘과 맨유를 차례로 상대한 후에는 일정이 수월한 편이다. 병행하는 대회도 유로파리그 밖에 없는 만큼 충분히 4위권 진입을 만들어낼 수 있는 상황이다.
순위: 3위 (20승 0무 8패, 승점 60, 득실차 +26)
리그 일정: 아스날(H)-사우샘프턴(A)-크리스탈 팰리스(H)-리버풀(A)-브라이튼(H)-허더즈필드(H)-맨시티(A)-웨스트햄(H)-본머스(A)-에버튼(H)
손흥민이 아시안컵에서 복귀한 후 상승세를 달렸던 토트넘이 갑작스레 흔들리고 있다. 번리전에 이어 최근 최악의 분위기에 놓였던 첼시에게도 0-2 완패를 당하면서 충격적인 2연패 늪에 빠졌다.
‘주포’ 해리 케인이 복귀했으나 현재 토트넘의 경기력은 총체적 난국이다. 공격진들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으며 수비수들의 집중력도 심각한 상태다. 첼시전에서는 키에런 트리피어가 치명적이 백패스 실수로 팀의 패배를 앞당기기도 했다.
경기 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오늘부로 리버풀과 맨시티와의 우승 경쟁이 불가능해졌다”고 선언할 정도로 이번 시즌도 우승이 매우 힘들어진 상태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부터 이번 겨울 이적시장까지 선수 보강이 전혀 없었던 점을 고려한다면 당연한 결과로도 볼 수 있다.
지난해 11월 이후 리그 최정상급 활약을 보였던 손흥민도 침묵에 빠졌다. 2연패 동안 이렇다 할 장면들을 연출하지 못하며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향후 일정도 만만치 않다. 당장 오늘(2일)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를 치른다. 만약 이번에도 패한다면 토트넘 역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위해 사투를 벌여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여기에 ‘안방 불패’ 리버풀과 맨시티를 원정에서 상대해야 한다는 점도 무척 까다롭다. 다만 약 두 달간 부상으로 결장 중인 델레 알리가 복귀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은 토트넘에게 큰 위로가 될 전망이다.
소리없이 어느덧 리그 4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아스날. /사진=로이터
◆아스날: 이번 시즌에는 ‘사스날’ 복귀 가능할까
순위:4위 (17승 5무 6패, 승점 56, 득실차 +22)
리그 일정: 토트넘(A)-맨유(H)-울버햄튼(A)-뉴캐슬(H)-에버튼(A)-왓포드(A)-크리스탈 팰리스(H)-레스터 시티(A)-브라이튼(H)-번리(A)
지난 두 시즌은 ‘사스날’도 옛말이었다. 아무리 부진해도 기어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던 아스날은 2016-2017시즌과 2017-2018시즌 각각 5위와 6위에 그쳤다. 22년 동안 아스날을 한결같이 정상권으로 이끌었던 아르센 벵거 감독도 팀을 떠났다.
이런 가운데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아스날의 지휘봉을 잡았다. 세비야의 UEFA 유로파리그 3연패를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던 에메리 감독이지만 파리생제르맹(PSG) 전에서는 다소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한 만큼 팬들은 기대보다 불안함이 앞섰다.
리그 첫 2경기서 맨시티와 첼시를 상대로 패하며 호된 EPL 신고식을 치른 에미리 감독은 이후 무려 11연승을 이끌며 반전을 일궈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치명적인 무릎 부상을 당한 롭 홀딩이 시즌 아웃됐으며 헥토르 베예린까지 더 이상 나설 수 없게 되면서 크게 흔들렸다. 여기에 엄청난 상승세를 보인 맨유에게 추격을 허용하면서 4위 자리까지 내주었다.
그러나 지난 1월 맨시티에게 1-3 완패를 당한 후 아스날은 리그에서 3연승을 질주하며 4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어느덧 3위 토트넘과의 승점 격차도 4점까지 좁혀진 상태다.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리그 6경기 동안 5골을 넣는 등 뛰어난 결정력을 과시하고 있으며 피에르-에머릭 오바메양도 지난 본머스전에서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여기에 메수트 외질도 환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아스날의 공격에 탄력을 보탰다.
토트넘과 맨유를 차례로 상대한 후에는 일정이 수월한 편이다. 병행하는 대회도 유로파리그 밖에 없는 만큼 충분히 4위권 진입을 만들어낼 수 있는 상황이다.
'솔샤르 매직'의 완결은 '해피 엔딩'으로 끝나게 될까. /사진=로이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대반전 만든 맨유, ‘솔샤르의 기적‘ 마침표는?
순위:5위 (16승 7무 5패, 승점 55점, 득실차 +19)
리그 일정: 사우샘프턴(H)-아스날(A)-울버햄튼(A)-웨스트햄(H)-에버튼(A)-맨시티(H)-첼시(H)-허더즈필드(A)-카디프시티(H)
이번 시즌 EPL 무대서 가장 놀라운 반전을 만들어낸 팀은 단연 맨유다. 지난해 12월 리버풀전 완패 후 조제 무리뉴 감독이 경질되면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선수로서는 전설적인 공격수였지만 이렇다 할 지도자 경력을 남기지는 않았기에 많은 이들이 솔샤르 감독의 부임에 의문을 표했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은 우려를 찬사로 돌려 세웠다. 맨유는 솔샤르 감독 부임 후 총 11경기 동안 무려 10승 1무를 거뒀다. 지난달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PSG에게 0-2 완패를 당하며 좋았던 분위기가 살짝 꺾였으나 곧바로 FA컵에서 첼시를 2-0으로 잡아내며 저력을 발휘했다.
솔샤르 감독 부임 당시 4위였던 첼시와의 승점 차가 11점에 달해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사실상 불가능해 보였다. 그러나 엄청난 연승 행진을 달리며 어느덧 4위 아스날에 승점 1점 뒤처진 5위까지 오른 상태다.
다만 선수들의 줄부상은 맨유에 있어서 큰 악재다. 지난 리버풀전에서는 안데르 에레라, 후안 마타, 제시 린가드가 한꺼번에 부상을 당했으며 네마냐 마티치, 마커스 래시포드, 앤서니 마샬 등도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까다로운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 경기에서는 로멜루 루카쿠의 반가운 활약으로 3-1 완승을 거뒀으나 앞으로가 더 문제다.
맨유의 일정은 ‘BIG6’ 팀 중 가장 좋지 않다. ‘BIG6’ 팀 중 세 팀이나 상대해야 한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에버튼도 결코 가볍게 볼 상대가 아니며 웨스트햄은 지난해 9월 본인들에게 패배를 안긴 경험이 있다. 여기에 FA컵과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해야 하는 만큼 맨유 선수들이 느낄 부담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미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기적을 달성한 맨유인 만큼 남은 일정에서도 어떤 놀라운 결과를 달성할 지는 쉽사리 예측할 수 없다.
마우리시우 사리 첼시 감독은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사진=로이터
◆첼시: 사리볼의 부진, 케파의 항명 사태… 토트넘전 완승으로 반전?
순위:6위 (27라운드 기준 16승 5무 6패, 승점 53점, 득실차 +18)
리그 일정: 브라이튼(H, 일정 미정)-풀럼(A)-울버햄튼(H)-에버튼(A)-카디프시티(A)-웨스트햄(H)-리버풀(A)-번리(H)-맨유(A)-왓포드(H)-레스터시티(A)
순위:6위 (27라운드 기준 16승 5무 6패, 승점 53점, 득실차 +18)
리그 일정: 브라이튼(H, 일정 미정)-풀럼(A)-울버햄튼(H)-에버튼(A)-카디프시티(A)-웨스트햄(H)-리버풀(A)-번리(H)-맨유(A)-왓포드(H)-레스터시티(A)
이번 시즌 첼시만큼 온도차가 극심한 팀이 있을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나폴리를 이끌고 성공적인 시기를 보냈던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은 4-3-3 기반의 ‘사리볼’을 첼시에 이식하면서 리그 첫 5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범위를 넓혀도 공식전 18경기 동안 무려 14승 4무를 따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토트넘에게 1-3 패배를 당한 후 점차 흔들리기 시작했다. 특히 조르지뉴를 중심으로 한 첼시의 빌드업은 많은 팀들의 공략 대상이 되면서 무기력한 경기가 속출했다. 특히 맨시티전 0-6 대패를 포함해 아스날, 본머스에게도 각각 무득점 완패를 당하며 리그 순위는 어느덧 6위까지 추락했다. 자연스레 사리 감독에 대한 경질 요구 목소리도 더욱 커졌다.
여기에 카라바오컵 결승전 당시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초유의 교체 지시 항명’ 사태까지 일으키며 선수단 내 분위기까지 어수선해졌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을 상대로 홈에서 거둔 2-0 완승은 첼시에게 있어서 매우 의미가 컸다. 최근 흔들렸던 수비진은 카라바오컵 결승전을 계기로 다시 안정을 찾은 모습이었으며 페드로의 대활약도 무척 고무적이다.
오는 4월 리버풀을 만나기 전까지 리그 일정도 수월한 편이다. 디나모 키예프와의 유로파 리그 16강 일정을 병행해야 하는 점은 조금 까다로울 수 있으나 그동안 착실히 승점을 쌓으며 팀을 재정비할 여유는 충분하다.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렀다는 점 역시 첼시 입장에서 호재다.
여기에 비록 승부차기에서 패했으나 맨시티전에서 보여준 사리 감독의 전술 변화가 앞으로도 유연하게 이뤄진다면 첼시의 반등도 기대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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