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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 이어 인천시의 택시 기본요금이 오늘(9일)부터 26.7% 올랐다.
인천시는 9일 오전 4시부터 일반 중형택시 기본요금은 3000원에서 3800원으로, 모범·대형 택시요금은 5000원에서 6500원으로 각각 인상했다. 중형택시 거리요금은 100원당 144m에서 135m로, 시간요금은 100원당 35초에서 33초로 조정됐다. 대형·모범택시 거리요금은 200원당 164m에서 151m로, 시간요금은 200원당 39초에서 36초로 바뀌었다.

인천 택시 기본요금 인상은 2013년 12월 2400원에서 3000원으로 인상된 뒤 5년3개월 만이다. 인천시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적정 운송원가 보전,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 시민 서비스 향상 등을 위해 택시요금 인상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새 요금 시스템이 적용되는 미터기는 수리와 검정, 주행검사를 마친 뒤 이달 25일쯤부터 교체된다. 24일까지는 운전석 옆에 부착된 요금 환산조견표를 보고 요금을 정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