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장동규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 10주년 기념작 갤럭시S10이 출시된 첫 주말 서울시내 휴대폰 판매 대리점에서는 제품 품귀현상이 빚어졌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정식 출시된 갤럭시S10 시리즈가 대형 판매점을 중심으로 품귀현상이 발생했다.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은 갤럭시S10 플러스 128GB(기가바이트) 제품과 고급형 512GB, 갤럭시S10 128GB 프리즘화이트 색상이다.

휴대전화 판매 상인들의 말을 종합하면 갤럭시S10 플러스의 모든 색상(프리즘블랙, 프리즘화이트, 프리즘그린, 프리즘블루, 세라믹화이트, 세라믹블루)을 구하기 위해서는 최소 2주가 소요된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예상보다 갤럭시S10 시리즈의 인기가 좋다”며 “단말기를 기다리면서 구입하려는 수요는 오랜만에 보는 광경”이라고 말했다.

당초 시장에서는 누구도 갤럭시S10 플러스의 인기를 예상하지 못했다. 갤럭시S10 시리즈는 총 3가지 모델(갤럭시S10e, 갤럭시S10, 갤럭시S10 플러스)로 출시됐고 가격도 100만원선에서 책정된 만큼 고급형인 갤럭시S10 플러스의 인기가 다소 시들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막상 뚜껑이 열리자 갤럭시S10 플러스는 품귀현상을 빚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흐름이 유지될 경우 갤럭시 시리즈 사상 최초로 판매량 4000만대를 넘을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내놓는다. ‘애플 전문가’로 유명한 궈밍치 TF인터내셔널 애널리스트는 “갤럭시S10의 연간 판매량이 4000만~4500만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몇주전 전망치인 3000만~3500만대 보다 30% 이상 늘어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