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흥순 기자

LG유플러스가 CJ헬로 지분인수에 본격 착수한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정거래위원회에 CJ헬로 지분인수를 위한 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오는 15일 CJ헬로 지분인수 인가 신청을 한다. 앞서 지난달 14일 LG유플러스와 CJ ENM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LG유플러스가 CJ헬로 주식 50%+1주를 8000억원 선에 매입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이후 인가신청 기한인 30일이 다가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15일 정부에 인가 신청을 한다는 방침이다.

정부의 승인은 최대 120일까지 걸릴 수 있으나 업계는 인수인가 심사가 통산 60일 정도 걸린다는 점을 감안해 4월 중 심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


업계 관계자들은 정부가 미디어산업의 대형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만큼 이번 인수인가 심사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다만 2015년 SK텔레콤이 CJ헬로 인수·합병에 나섰다가 심사에서 불허로 무산된 만큼 촉각을 곤두세운다.

과기정통부와 공정위는 “정부의 방침과 별개로 인수인가 요건을 충족하는지 여부를 꼼꼼하게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