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사진은 대검찰청./ 사진=뉴스1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이 '별장 성접대 사건'을 재조사중인 가운데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을 내일(15일) 소환한다.
14일 대검 진상조사단은 "조사8팀이 오는15일 오후3시 김 전 차관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13년 김 전 차관을 비롯한 사회 고위층 인사들이 건설업자 윤중천씨 소유의 강원도 원주 별장에서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별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성관계 영상 또한 공개되며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경찰은 해당 영상 속 남성이 김 전 차관과 95% 확률로 동일인 추정이 가능하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토대로 김 전 차관에 대해 검찰에 기소의견을 냈으나, 검찰은 성폭행의 증거가 불충분하고 동영상 속 남성을 특정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김 전 차관을 무혐의 처분했다. 또, 2014년 자신이 동영상 속 여성이라고 주장한 A씨가 김 전 차관을 고소했지만, 검찰은 재차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최근 법무부 산하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검찰권 남용 의혹이 있는 사건으로 '별장 성접대 동영상 사건'을 지목하며, 진상조사단은 해당 사건을 다시 들여다보는 중이다. 진상조사단은 김 전 차관 소환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최종 보고서를 제출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