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쏘나타. /사진=현대자동차
신형 쏘나타가 다음주 실체를 드러낸다. 2014년 7세대 이후 5년 만의 ‘풀체인지’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 차의 3가지 주목 포인트를 제시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8세대 쏘나타는 이달 21일 공식 출시된다. 가솔린 2.0, LPI 2.0, 가솔린 1.6 터보, 하이브리드 등 4개 모델로 구성됐으며 가솔린 2.0과 LPI 2.0을 우선 선보일 예정이다.

신형 쏘나타에서 주목할 점은 크게 3가지로 히든라이팅 램프, 3세대 플랫폼,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다. 히든라이팅 램프는 비점등 시 크롬 재질로 보이지만 점등 시 램프로 전환돼 빛이 투과되는 방식이다. 현대차의 첨단 기술이 투영된 디자인 혁신 요소로 라이트 아키텍처(Light Architecture)를 구현한다.
신형 쏘나타 렌더링 이미지. /사진=현대자동차
라이트 아키텍처는 지난해 6월 현대차가 부산모터쇼에서 콘셉트카 ‘HDC-2’(그랜드마스터 콘셉트)로 처음 공개했다. 빛(램프)을 디자인 요소로 승화시킨 것으로 차세대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트니스’와 함께 미래 디자인의 정체성을 나타낸다.
현대차가 최근 개발한 3세대 플랫폼도 적용된다. 서스펜션과 파워트레인 배치에서부터 중량 배분, 무게 중심 등 자동차의 핵심 요소들을 결정하기 때문에 제품 경쟁력 향상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3세대 플랫폼의 가장 큰 특징은 경량화와 충돌 안전도를 동시에 충족시켰다는 점이다. 개발 초기부터 최적화 설계로 골격 구조를 정교하게 재배치하고 차체 주요 부분에 초고장력강과 핫스탬핑 공법을 확대해 평균 강도가 10% 이상 개선됐고 무게는 55㎏ 이상 줄었다. ‘가볍지만 강한 차’를 완성한 것. 다중골격 구조 엔진룸은 충돌 시 차체가 흡수하는 충돌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분산시킨다. 정면과 스몰오버랩 충돌 상황에서 승객에게 전달되는 충격을 최소화하고 상대 차량의 충돌 에너지도 감소시킨다.
신형 쏘나타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탑재.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와 보스의 첫 ‘콜라보’도 눈에 띈다. 신형 쏘나타에는 12개의 프리미엄급 스피커가 적용되는데 현대차가 중형 차급에서 이런 시도는 처음이다.


추교웅 현대차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 상무는 “보스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돼 진보적 음향 시스템을 제공했다”며 “다양한 협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