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네임 '드루킹'(본명 김동원·50) 일당에게 포털사이트 댓글조작을 지시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김경수 경남지사(52)가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2심 재판을 앞두고 반격에 나섰다.

18일 서울고등법원에 따르면 김 지사에 대한 2심 공판은 오는 19일 오전 10시30분에 첫 공판기일이 시작된다. 김 지사는 이를 앞두고 1심 결과를 뒤집을 새로운 논리구성에 나섰다. 아울러 김 지사의 근무지인 경남 부울경 교수·연구자는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김 지사의 불구속 재판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 매체에 따르면 김 지사측은 재판의 핵심 쟁점 중 하나인 매크로 프로그램 ‘킹크랩’의 시연과 관련 "해당 시간에 김 지사의 알리바이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정한 시간과 날짜 관련 1심 재판부는 김 지사가 킹크랩 시연회를 목격했다고 특정했다.

'김경수 지사 불구속재판' 경남운동본부 관계자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