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마포 래미안푸르지오 23층 전용면적 84㎡는 11억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월 이후 1년1개월 만의 최저가이자 올 1월 실거래가 14억원과 비교하면 3억원이나 낮다.
마포 래미안푸르지오는 3885가구 대단지로 지하철 2·5호선이 가깝다. 당초 당국은 세금회피를 위한 특수관계 거래로 의심하고 조사에 착수했으나 급매로 확인됐다.
마포구청 관계자는 "집주인이 미국 국적으로 기존 세입자에게 시세보다 낮게 판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마포 래미안푸르지오는 지난해 9월 최고가 15억원을 기록한 이후 13억∼14억원에 거래됐다. 급매 가격이 시장 전체에 주는 충격은 작더라도 매수자 심리는 더 얼어붙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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