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크라멘토 골든1 센터에서 열린 2018-2019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새크라멘토 킹스 원정경기서 44득점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브루클린 네츠의 가드 디안젤로 러셀(오른쪽)./ 사진=로이터

동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위해 경쟁 중인 브루클린 네츠가 대역전극으로 새크라멘토 킹스를 잡아내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브루클린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크라멘토 골든1 센터에서 열린 2018-2019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서 새크라멘토를 접전 끝에 123-121로 물리치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3쿼터 종료 당시 무려 25점이나 뒤처졌던 브루클린은 4쿼터에만 45득점을 폭발시키며 대역전극을 일궈냈다. 반면 새크라멘토는 해당 쿼터에서 18득점에 그치며 다잡은 경기를 내줬다. 새크라멘토의 가드 버디 힐드는 이날 3점슛 8개를 모두 놓치며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새크라멘토는 같은날 LA 클리퍼스가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승리를 따내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더욱 희박해 졌다.

한편, ‘브루클린 극장’의 주인공은 디안젤로 러셀이었다. 러셀은 이날 ‘커리어 하이' 기록인 44득점을 포함해 7리바운드 12어시스트 4스틸 ‘원맨쇼’를 펼치며 대역전승의 주역이 됐다. 특히 4쿼터에만 3점슛 4개를 포함해 27득점을 뽑아내며 새크라멘토의 수비를 괴멸시켰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자레드 더들리의 결승 3점포를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러셀의 활약에 힘입어 귀중한 승리를 따낸 브루클린은 4시즌 만에 플레이오프 무대 복귀를 노리고 있다. 37승 36패를 기록하며 동부 컨퍼런스 7위에 위치해 있는 브루클린은 이날 승리로 9위 올랜도 매직과의 승차를 3경기로 늘리며 앞으로의 전망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