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한 오피스텔. /사진=김창성 기자
올 상반기 수도권 역세권 입지에 오피스텔 2600여실이 공급될 전망이다. 21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상반기에 분양 예정된 오피스텔은 5곳 2630실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42실 ▲경기 747실 ▲인천 1441실 등 총 2630실이며 모두 지하철역을 끼고 있어 수요자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최근 수도권 오피스텔 분양시장의 많은 청약자들이 역 주위로 몰리고 있다. 수도권의 경우 주택시장에 대한 압박이 강화됐고 청약경쟁률도 높아 대부분의 사람들이 새 아파트를 분양 받기쉽지 않다.
반면 오피스텔은 비교적 분양 받기 수월한데다 역세권 입지는 상권 활성화도 빠르고 젊은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임대수요도 풍부해 투자자는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수도권 역세권 오피스텔은 공급과 함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해 8월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삼송역 도보권 내 공급된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은 총 2513실 모집에 9648명이 몰렸고 최고 70.5대1의 경쟁률로 청약이 마감됐다.
지난달 경기 부천시 신중동역과 인접한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은 최고 1451.75대1, 평균 21.5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역세권 오피스텔은 분양권에 높은 웃돈이 붙기도 한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D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수원 광교신도시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전용면적 83㎡(13층) 매물이 최근 5억8770만원에 나왔다. 이는 2016년 분양 당시와 비교해 약 1억원이 오른 가격.
업계 관계자는 “주택시장에서 규제의 영향을 덜 받는 수익형부동산 시장이 주목 받는 가운데 수도권 역세권 오피스텔은 공실 위험이 낮고 일부 단지는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어 투자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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