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계속된 매수 관망세로 서울 아파트값이 19주 연속 하락했다.
2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3월 셋째주(1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0.08%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9%)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09%→ -0.08%)은 하락폭 축소, 서울(-0.10%→ -0.10%)은 하락폭 유지, 지방(-0.09%→ -0.08%)은 하락폭이 축소(5대 광역시 –0.05%→ -0.06%, 8개도 –0.13%→ -0.09%, 세종 –0.15%→ -0.08%)됐다.


서울은 공동주택 공시가격 발표, 대출규제, 세제강화 등 각종 하방요인에 따른 매수심리 위축으로 전반적으로 관망세가 지속되며 19주 연속 떨어졌다.

특히 9·13부동산대책 이후 하락폭이 컸던 일부 단지의 하락세는 진정 양상이지만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작았거나 급매물이 누적된 단지는 하락세가 지속됐다.

강남 11개구(-0.12%→ -0.13%)의 경우 강동구(-0.25%)는 추가하락 우려로 급등 피로감이 누적된 단지 위주로, 송파구(-0.18%)와 강남구(-0.16%)는 최근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작았던 단지 위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또 동작구(-0.24%)와 양천구(-0.16%)도 상승폭이 높았던 흑석·상도동과 목동신시가지 위주로 내림세를 보였다.

강북 14개구(-0.08%→ -0.07%)의 경우 용산구(-0.15%), 성동구(-0.14%)는 대체로 보합세지만 일부 단지의 급매물 누적, 노원구(-0.13%)는 투자수요가 많았던 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반면 서대문구(0.00%)는 보합 전환되고 종로구(0.04%)는 일부 소형면적의 저가 단지에서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전남 0.00% 보합, 울산(-0.20%), 충북(-0.15%), 충남(-0.12%), 경북(-0.11%), 서울(-0.10%), 전북(-0.09%), 세종(-0.08%)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