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리라멘을 운영하는 아오리에프엔비가 승리(본면 이승현)와 유리홀딩스 지분 43%를 포함해 지분 100% 매각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현재 외국계 투자회사와 국내 사모펀드 등 4개 업체와 매각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너리스크로 피해를 입은 가맹점주 보상을 위해 가맹점당 평균 3000만원의 가맹비를 돌려주는 방법을 세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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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단독 보도에 따르면 류재욱 아오리라멘 대표는 "현재 유리홀딩스와 승리 지분 43% 등 지분 100%를 매각하는 방안을 놓고 국내외 3~4개 사모펀드 등과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아오리라멘은 유리홀딩스와 승리 지분 43% 이외 외국인 주주, 임직원들이 지분을 갖고 있다. 류 대표는 승리가 대표직에서 사임한 이후인 지난달 15일부터 아오리라멘 대표를 맡고 있다.

또 류 대표는 "현재 논의 중인 업체들과 (아오리라멘의 위기가) 일시적인 것인지, 영원히 퇴출될 것인지, 얼마나 회복될 수 있을지 등을 논의하고 있다"며 "현재 매출이 반 정도 빠진 상황이지만 사태가 진정되면 어느 정도 갈지 두고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류 대표는 "매장을 반복해서 찾는 단골층은 20%에 불과하고 한번쯤 호기심으로 오고 있다”며 “무엇보다 아오리라멘은 '불매 운동'으로 피해받은 가맹점주 보상 방안에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아오리라멘은 이르면 26일 전국 가맹점에 평균 3000만원의 가맹비를 환급해주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류 대표는 "지난주 공정거래위원회에서도 문의가 와서 가맹점주들에 대한 보상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승리 가족·지인 등의 가맹점과 관련해선 "이미 한곳(가수 최종훈이 운영하던 잠실새내점)은 폐업했지만 법적으로 가맹점 폐업을 강제할 수 있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폐업 또는 양도를 권장하도록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오리라멘은 2016년 6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1호점을 시작으로, 승리가 2017년 7월 아오리에프앤비를 설립해 본격적으로 '아오리의 행방불명' 가맹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승리는 지난 1월 현역 군입대를 앞두고 아오리에프앤비, 클럽 버닝썬 등 모든 대표이사와 사내 이사직을 사임했다. 실제 머니투데이가 아오리에프엔비 등기부등본을 확인해본 결과 지난 2월15일자로 사내이사가 류 대표로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