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누가 원장이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 언급되며 화제다. /사진=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필리핀의 한국인 슈바이처’로 불리는 박누가 원장이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 언급되며 화제다.
26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 2부에는 김주희, 임준현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박누가 원장의 뒤를 잇고있는 김주희는 "(박 원장은) 의료 봉사를 위해 필리핀으로 떠났었다"며 박 원장의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주희는 박 원장의 처조카다.
이어 그는 "(필리핀의) 열악한 환경 탓에 여운이 많이 남으셨는지 현지에서 자격증과 영주권을 취득하고서 30년을 계셨다"며 "(박 원장은) 과거 받았던 봉사상을 보면서 늘 마음을 다잡으셨다"고 덧붙였다.
의사이자 선교사였던 박누가 원장은 1989년 필리핀 땅을 밟은 뒤 30여년동안 필리핀 오지의 환자들을 찾아가 선교활동을 펼쳐왔다.
또 그는 진료비가 없어 치료를 못 받는 이웃들을 위해 마닐라 파라냐케에 '누가선교병원'을 운영해 왔다.
박 원장의 삶은 지난 2012년과 2016년 두 차례에 걸쳐 KBS1 ‘인간극장’ 프로그램에 소개되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한편 위암, 간경화, 당뇨 등을 앓고 있던 박 원장은 지난해 8월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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