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지난달 13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국내 이공계 석·박사 과정 R&D 인재 35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한 ‘LG 테크 컨퍼런스’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G전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지난해 6월 취임 이후 첫 해외출장지로 미국을 택했다. 해외 연구개발(R&D)인재를 직접 유치하기 위한 여정이다.28일 재계에 따르면 구 회장은 다음달 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인재채용 행사 ‘LG 테크 컨퍼런스’에 참석한다.
2012년 시작된 LG 테크 컨퍼런스는 우수 R&D 인력 유치를 위해 최고경영진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LG의 기술혁신 현황과 비전을 설명하는 행사로 매년 국내와 미국에서 한차례씩 열린다.
국내행사는 지난달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바 있으며 구 회장은 국내 행사에도 직접 참석해 대학원생들의 전공 분야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가 하면 일일이 40여개 테이블을 돌면서 참석 대학원생들과 인사하고 기념촬영을 하며 미래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미국 행사에서도 구 회장은 주요 계열사 경영진과 함께 인공지능(AI)과 로봇, 빅데이터, 클라우드, 자율주행, 5G 등 분야의 인재들을 직접 만나 LG의 비전을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 회장은 인재 확보에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쏟고 있다. 지난해 회장 부임 이후 가장 먼저 사이언스파크를 찾아 “미래 성장분야의 기술 트렌드를 빨리 읽고 사업화에 필요한 핵심 기술 개발로 연결할 수 있는 조직과 인재를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각 R&D 책임 경영진에게 “최고의 인재들이 최고의 연구개발 환경에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고 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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