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마약 음성. /사진=장동규 기자

가수 정준영이 마약 투약반응에서 음성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28일) 기자간담회에서 "내일(29일) 정준영을 송치할 예정"이라며 "마약투여 여부를 검사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정준영은 지난 21일 불법촬영물 유포 혐의로 구속됐다.
또 경찰 조사에서 정준영은 3건의 불법촬영물을 유포한 혐의가 추가로 확인돼 기존 8건에서 총 11건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정준영과 같은 혐의를 받는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역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 위반이 추가로 확인됐다. 승리와 최종훈 역시 단체 대화방에서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로 입건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정준영은 앞서 2016년 여자친구의 신체를 불법촬영한 혐의로 고소돼 경찰 수사를 받았다. 당시 정준영은 여자친구 외에도 다른 여성과의 성관계 동영상을 촬영해 승리 등이 속한 단체 대화방에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단체 대화방 외에도 그룹 씨엔블루 소속 이종현과의 대화에서도 영상을 주고 받은 것으로 드러나 '몰카 파문'이 일었다. 또 2016년 수사 당시 증거인 휴대전화를 제출하지 않고 위조 사문서를 제출해 수사망을 피했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이 같은 사실이 보도되자 정준영은 해외촬영을 중단하고 귀국해 지난 14일 경찰에 출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