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 사진=금호석유화학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이 형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경영일선 퇴진에 안타깝다는 심경을 전했다.
박 회장은 29일 서울 중구 서울청소년수련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 직후 형의 퇴진에 대해 “안타깝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이 금호아시아나그룹을 지원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뭐가 없다”고 답변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아시아나항공 지분 11.98%를 보유한 2대 주주이다.


아시아나항공의 2대 주주로서 금호석유화학의 주가 손실에 대한 충당부채 설정 여부에 대해서는 “모르겠다”며 “(아시아나항공이)앞으로 어떻게 갈 것인지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삼구 회장은 최근 불거진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부실회계 및 주가하락 등의 경영위기와 관련해 전날 그룹 회장직은 물론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사내이사직에서 모두 물러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