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청담동 카페에 레이스 전시. /사진=롤스로이스모터카
롤스로이스모터카는 2일 조제프 카반(Jozef Kabaň)을 신임 디자인 총괄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6월 약 7년간 롤스로이스 디자인을 총괄했던 자일스 테일러(Giles Taylor)의 퇴임을 발표한 후 10개월 만에 조제프 카반을 새로운 디자인 총괄로 영입했다.
조제프 카반은 2017년 BMW그룹에 합류한 뒤 BMW 디자인 스튜디오 총괄로 근무했다. 그는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및 영국 런던에서 수학하고 런던 로열 칼리지 오브 아트(Royal College of Art)에서 자동차 디자인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특히 그는 20세의 나이에 폭스바겐그룹 디자이너로 입사해 실력을 키웠다. 1998년에는 부가티 베이론(Bugatti Veyron) 디자인 프로젝트의 리더로 자동차 디자인에 럭셔리 및 예술을 결합했다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이후에는 아우디 AG와 스코다 오토 등의 디자인 총괄을 맡으며 자동차업계에서의 입지를 넓혔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시(Torsten Müller-Ötvös) 롤스로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성공을 이어가고 있는 롤스로이스의 새로운 디자인 총괄로 조제프 카반을 임명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폭넓은 경험과 뛰어난 능력을 갖춘 최고의 디자이너가 롤스로이스에 합류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세계 최고의 럭셔리 하우스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롤스로이스 신임 디자인 총괄 조제프 카반. /사진=롤스로이스모터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