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홍역 확산 비상. /사진=뉴시스
경기도 안양시 소재 종합병원에서 홍역확진자 11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7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경기도 보건당국은 "전날(3일) 7명이 홍역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추가 확진자는 처음 홍역 환자가 발생한 안양시 소재 종합병원 소속 의료진 5명과 약사 1명, 그리고 내원환자 1명 등 7명"이라고 4일 밝혔다.
방역당국은 확진환자 7명 중 6명의 의료인이 응급실 근무자가 아니며 각기 다른 과에서 일하고 있다는 점으로 미뤄볼 때 내원환자가 최초 홍역 발생자로 보기는 어렵다는 데 무게를 두고 정확한 감염 경로 확인 등 역학 조사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경기도는 홍역 확진자들과 접촉한 3251명 가운데 1998명을 능동 감시, 1253명을 수동 감시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에는 올해 안산·시흥지역 유행 등으로 지난달 말까지 모두 44명의 홍역 환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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