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산불 원인이 된 변압기 발화 모습. /YTN 캡처

고성 산불의 원인이 변압기 발화로 알려진 가운데 최초 발화 순간으로 추정되는 화면이 공개됐다. 

4일 YTN은 이날 저녁 7시16분쯤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미시령로를 달리는 차량에서 포착된 화면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미시령로에 있는 주유소 맞은편 변압기에서 갑자기 불꽃이 크게 튀며 불이 옮겨붙는 모습이 담겼다.
소방·산림당국은 변압기에서 시작된 불이 산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불은 밤사이 강한 사람을 타고 속초와 인제, 강릉, 동해까지 집어삼켰다.

5일 오전 9시 현재 산림 피해면적은 고성산불 250㏊, 강릉산불 110㏊, 인제산불 25㏊ 등 385㏊ 등으로 파악됐다. 이는 서울 여의도 면적(290㏊)을 크게 웃도는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