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강원 강릉시 옥계면 산불현장에서 산림 관계자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뉴스1(동부지방산림청 제공)
강원도 지역에 번진 산불이 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산림청은 5일 오전 8시25분 고성 산불의 주불을 잡고 잔불 정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또 강릉 옥계·동해 망상산불은 20%, 인제산불은 50% 진화율을 보인다고 전했다.
불은 전날(4일) 오후7시17분 고성 토성면 원암리 인근에서 발생해 강풍을 타고 속초시로 번졌다. 이어 이 불은 10여㎞ 떨어진 동해시까지 집어 삼켰다.
이 과정에서 1명이 사망하고 40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산림 피해면적은 고성산불 250㏊, 강릉산불 110㏊, 인제산불 25㏊ 등 385㏊ 등으로 파악됐다. 이는 서울 여의도 면적(290㏊)을 크게 웃도는 규모다.
산림·소방당국은 이날 날이 밝는 동시에 헬기 24대와 인력 1만여명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소방당국 등은 변압기가 폭발해 산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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