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11일 열린 부산축구 비전선포식에서 동아시안컵 부산 유치에 강한 의지를 나타낸 정정복 부산시축구협회장./사진제공=부산시축구협회
2019 동아시아컵 축구대회의 부산 유치가 최종 확정됐다.동아시아축구연맹(EAFF)은 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총회에서 올해 12월10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2019 동아시안컵(EAFF E-1 풋볼 챔피언십) 개최도시로 부산을 최종결정 했다고 발표했다.
2019 동아시안컵 축구대회는 한·중·일이 2년을 주기로 순연개최 하는 대회로 지난 대회는 일본에서 개최가 됐다. 올해 한국 개최를 앞두고 제주, 부산, 대전, 전주 4개의 도시가 치열하게 유치 경쟁을 벌여왔다.
특히 부산시축구협회는 '축구국가대표 A매치·2019 동아시안컵' 부산 유치로 부산시민들과 축구인들의 자존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동아시안컵 부산 유치 성공에 대해 정정복 부산시축구협회장은 “동아시안컵 유치라는 1차 목표는 이루어졌다.”면서 “특히 여자 북한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부산시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부산시는 동아시아축구연맹의 현장실사 기간 동안 실사단과 동행하면서 부산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였고 부산축구협회를 통해 부산유치에 대한 간절한 열망을 대한축구협회와 EAFF에 전달하는 등 부산 최초 성인 축구 국제대회 단독 유치라는 축구인의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2019 동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는 부산 최초로 한일전, 한중전, 남북전 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여자 북한선수단의 참가는 부산의 국제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일 뿐만 아니라 향후 남북협력시대 유라시아 횡단열차의 출발역이자 남북평화의 출발 메시지를 담은 도시 부산이라는 의미도 부여할 수 있는 상징적 경기라 하겠다.
한편, 4월말 축구국가대표 친선경기인 A매치(6월 개최) 개최지 결정도 예정되어 있어 A매치 유치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는 부산이 최종 유치에 성공한다면 부산시민은 A매치부터 2019 동아시안컵 축구대회까지 14년 만에 수준 높은 국제축구 경기를 눈앞에서 볼 기회를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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