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신임 행정안전부 장관이 6일 오후 속초·고성 화재를 앓은 강원 속초 장사동 장천마을에 들러 현장을 살피고 경로당에 지역 노인들과 둘러앉아 이야기 나누고 있다. / 사진=뉴스1 황덕현 기자

진영 신임 행정안전부 장관이 6일 오후 속초·고성 화재를 앓은 강원 속초 장사동 장천마을에 들러 산불 피해자들을 위로했다.
진영 신임 장관은 이날 오후 1시쯤 강원 산불 화재 피해 현장인 속초 장사동 장천마을을 방문해 화재 피해 현장을 둘러봤다.

진 장관은 폐허가 된 지역 주민을 만나 “마음이 많이 아프실 텐데 정부가 최선을 다할테니 믿어달라”고 위로했다.


지역 주민은 “농기계가 다 불에 타서 걱정이다, 곧 씨앗을 뿌릴 때가 다가온다”고 말을 흘렸다. 이에 진 장관은 “속초시, 농협 등과 이야기해 최대한 해결하겠다”고 답했다.
고생이 많다"고 격려도 더했다.

진 장관은 장천마을 경로당을 찾아 이곳에 비상 대피 중인 마을 노인들을 만나 위로했다. 전임 노인 회장은 “6.25전쟁 당시에도 마을이 불탄 적 있다. 지금은 그때보다 바람도 더 세고, 완전 무시무시했다”고 말했다.

이에 진 장관은 “정말 고생하셨고, 일단 계실 수 있는 임시거처를 마련하겠다”며 “혈압약이나 그런 것들 다 받으셨냐”고 위로했다.


앞서 진 장관은 취임 첫 일정으로 이번 화재로 사망한 속초시민 김모씨(58)의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