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바른비래당 의원. /사진=뉴스1 여주연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강원도 일대 대형 산불 당시 자리를 비웠다 뒤늦게 복귀한 김철수 속초시장을 옹호했다.하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속초시장이 대형 화재가 났음에도 비행기표 매진으로 제때 돌아오지 못한 안타까운 사연이 있었다”며 이같이 적었다.
하 의원은 “현행법상 긴급한 공무가 있어도 비행기 좌석에 우선권을 주지 않는다”며 “비행기나 기차가 만석일 때 공직자도 일반인과 똑같이 대기순번을 끊어놓고 기다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속초시장도 일반인들과 똑같이 대기순번을 끊어놓고 기다려야 한다”며 “이 때문에 마지막 비행기를 못타고 다음 날 아침 비행기를 탈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고 부연했다.
그는 김 시장 부재를 두고 비판하는 자유한국당에 대해서는 “자유한국당은 이번 속초시장 건으로 비난만 하면 안된다”며 “대안 제시가 중요하다”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긴급한 공무가 있는 공직자는 대기 순번 우선순위를 부여하도록 법을 개정하면 속초시장 같은 안타까운 사연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긴급 공무가 있는 공직자가 비행기표를 구할 때 대기순번 우선순위를 주는 ‘가칭 속초시장법’을 제가 발의해도 양해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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