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민청원.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 캡처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을 바라는 청와대 국민 청원이 이틀 만에 13만명에 육박하는 지지를 받았다.지난 5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는 ‘소방공무원을 국가직으로 전환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와 7일 오후 2시30분 기준 12만8000명이 넘는 인원의 동의를 받았다.
청원자는 “소방을 지방직으로 두면 각 지방에서 각자의 세금으로 소방 인력 충원과 장비 마련을 한다”며 “상대적으로 지역 크기가 큰데도 인구는 더 적고 도시가 아니라 소득이 적은 인구만 모인 곳은 예산 자체가 적어 소방 쪽에 줄 수 있는 돈이 더 적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더 적은 예산으로 큰 지역의 재난과 안전에 신경써야 하는데 장비 차이는 물론 인력도 적어서 힘들다”며 “꼭 국가직으로 전환해서 소방공무원분들께 더 나은 복지나 많은 지역의 재난과 안전에 신경 써야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방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전환되면 지역마다 다른 소방관들의 처우와 인력·장비 격차를 해소하고 전국 각 지역의 소방 안전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다. 하지만 소방관 국가직 전환 관련법은 지난 5일 막을 내린 3월 임시국회에서 상임위 논의조차 제대로 안돼 본회의 문턱도 못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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