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연지2구역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봄 분양시장의 문이 열린 가운데 지난해부터 공급을 기다렸던 알짜 지역 내 브랜드아파트가 청약 시장을 이끌 전망이다.
10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4~5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물량은 7만2700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4만7928가구) 보다 51.7% 증가했다.

이 기간 분양이 크게 늘어난 건 지난달 공급량이 눈에 띄게 줄어서다. 실제로 3월 전국에서 총 1만821가구가 일반분양 돼 2018년(1만6736가구) 대비 35.3%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9·13부동산대책 이후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 보증승인 등이 깐깐해지면서 분양일정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인데, 4월부터 미뤄왔던 물량을 본격적으로 쏟아내면서 분양 성수기가 열릴 전망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이번 봄에 예정된 물량들 상당수가 지역 내에서 좋은 입지와 상품성을 갖춘 곳들”이라며 “조정대상지역 등을 중심으로 규제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실거주 및 장기 거주 측면에서 입지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청약을 넣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4~5월 전국에서 공급되는 브랜드아파트는 ▲래미안 연지2구역 ▲대봉 더샵 센트럴 파크 ▲전주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 ▲방배그랑자이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