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할리(하일) 영장심사 /사진=뉴스1

마약투약 혐의로 체포된 방송인 하일씨(로버트 할리·60)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10일 오전 9시30분쯤 하씨는 수원지법에 도착한 하씨는 "가족과 동료들,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날 수원지법은 오전 10시30분부터 수원지법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하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실시했다. 하씨의 구속여부는 이날 늦은 오후쯤 결정될 전망이다.

로버트 할리(하일) 영장심사. /사진=뉴스1

앞서 경기남부청 사이버수사대는 로버트 할리의 마약 투약 의혹 첩보를 입수, 지난 8일 서울 강서구의 한 주차장에서 그를 체포했다. 이후 하씨는 경찰조사에서 마약 투약 혐의를 일부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로버트 할리에 대한 마약 반응 간이검사 결과 필로폰 '양성'반응이 나왔으며, 자택에서는 필로폰 투약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주사기도 발견됐다.

한편 경찰은 온라인에서 마약판매 광고를 보고 판매자와 개인적인 SNS 메시지를 통해 비대면 구매(던지기 수법)로 필로폰을 확보했다는 하씨의 진술에 따라 구속수사를 통해 범행에 가담한 자가 있는지 여부도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