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매수·매도자의 눈치 보기가 지속되며 서울 아파트값이 22주 연속 떨어졌다.
1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4월 둘째주(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매매가격이 0.09%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10%→ -0.07%) 및 서울(-0.08%→ -0.07%)은 하락폭 축소, 지방(-0.12%→ -0.10%)도 하락폭이 축소(5대 광역시 –0.08%→ -0.08%, 8개도 –0.14%→ -0.13%, 세종 –0.22%→ -0.05%)됐다.


서울은 대출규제, 세제강화 등으로 인한 주택구매·보유 부담 및 시장 불확실성으로 매도·매수자간 눈치 보기 장세가 이어지며 22주 연속 내림세다.

강남 11개구(-0.09%→ -0.08%)의 경우 강동구(-0.29%)는 신규 입주물량 증가 및 기존 아파트 수요 감소, 서초구(-0.11%)는 매도·매수자간 희망가격 격차로 거래절벽이 지속되며 하락세가 이어졌다. 금천구(0.00%)는 보합세를 유지했지만 양천구(-0.13%)는 목동신시가지 위주로 떨어졌다.

강북 14개구(-0.07%→ -0.04%)는 하락폭이 컸던 은평구(0.00%) 단지들이 진정세를 보이며 보합 전환됐다. 반면 용산구(-0.10%), 서대문구(-0.07%)는 거래 감소 및 매물 적체로, 동대문구(-0.04%)는 수요가 감소한 구축단지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시도별로는 ▲전남 0.01% 상승, 인천(0.00%)은 보합, 충북(-0.26%), 울산(-0.18%), 경북(-0.15%), 충남(-0.14%), 전북(-0.13%), 경남(-0.11%), 강원(-0.10%)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