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진=뉴시스 박미소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의 맹활약에 칭찬을 쏟아냈다.
13일(현지시간) 다수의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허더즈필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에 하루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을 올해의 선수상 후보라며 치켜세웠다.

비시즌 손흥민은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을 치르면서 체력 부담에 시즌 초반 부진했지만 11월 A매치 휴식기 이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주중에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는 선제 결승골을 넣는 등 이번 시즌 18골(리그 12골)을 넣었다.


최근 손흥민의 활약이 이어지자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 등과 함께 올해의 선수상 후보로 거론됐다.

포체티노 감독은 “시즌 초반 몇 개월 동안은 페이스가 좋지 않았음에도 한국으로 자주 떠나야 했다”며 “11월 이후에는 환상적이었다”고 호평했다.

최근 맹활약에 포체티노 감독의 칭찬까지 더해진 손흥민은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13일 진행되는 허더즈필드와의 경기에서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가 모두 부상으로 이탈한 만큼 해결사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 특히 주전 공격수 케인은 지난 맨시티전에서 왼 발목 인대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 가능성까지 제기된 상황.


포체티노 감독은 “허더즈필드전은 중요한 경기다. 승점 3점이 필요하다”며 “손흥민은 에너지가 충만하다. 뛸 수 있을 것”이라며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