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당시 6.15 남북정상회담 18주년 기념 학술회의 및 기념식에서 이희호(오른쪽)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이 이낙연 국무총리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치계에 이희호 여사의 병세가 위중하다고 알려진 가운데 김대중평화센터 측은 고령으로 힘들어 하신 정도라고 일축했다.
21일 정치권에서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 여사의 건강상태가 한 달전부터 급격히 악화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서울 세브란스병원 VIP병동에 입원해 치료를 받는다는 구체적 정황도 알려졌다.

이 여사는 올해 97세로 감기 등으로 입원을 반복하다 간암이 악화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 여사가 일반적인 의사소통이 불가능하며 사람들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대중평화센터 측은 “(이 여사가) 위중한 것은 아니다”며 “고령의 어르신들에게는 비상사태가 올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가족과 측근들은 이 여사의 정신적 충격을 우려해 김 전 의원의 사망사실을 알리지 않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