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펼쳐진 부울경 동남 관문공항 검증단의 최종보고회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김해신공항 건설. /사진=머니S DB.
김해신공항 건설 문제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지난 24일 부산·울산·경남(이하 부울경)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단(이하 검증단)의 최종보고회가 부산시청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부울경 검증단은 ▲항공수요 28% 축소로 타당성 결여 ▲활주로 길이 3.2km로 대형여객기 및 화물기 안전운행 위협 ▲소음문제 893세대(국토부)→8366세대(검증단)로 24시간 운행 불가 ▲과다한 환경훼손(조류서식지 등)을 이유로 ‘부적합’ 결론을 내며 국무총리실에서 논의해 달라고 요구했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즉각 반박 공동입장을 내고 “김해신공항 건설은 영남권신공항을 둘러싼 오랜 논란 끝에 관련 5개 시·도가 합의하고 세계적인 공항 전문기관의 용역을 거쳐 결정된 국책사업이다”며 “현 정부 출범이후에도 김해신공항 건설은 전혀 문제가 없고 예정대로 추진 될 것임을 수차례 밝혀 온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와 영남권 전체의 미래가 달린 중차대한 국책사업이 일부 지역의 이기주의와 정치적 필요에 따라 무산・변경되는 일은 결단코 없어야 한다”며 “만약 부울경의 요구를 받아들여 국무총리실에서 김해신공항 건설을 재검증하고, 계획을 변경하려 한다면 이는 영남권신공항에 관한 문제이므로 5개 시·도의 합의를 반드시 거쳐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끝으로 “대구경북은 이러한 합의 없이 추진되는 김해신공항 건설 재검증과 계획 변경에 결코 동의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라고 맞불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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