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공모한 2019년 차세대 유망예술인에 선정된 송진호(35) 의령 집돌금농악단 예술감독이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사)연희공간 천율(대표 송진호)의 청춘국악콘서트가 24일 오후 의령군민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공연은 ‘청춘 길을 따라 걷다’라는 주제로 1시간20분간 진행되었다. 공연장의 객석을 가득 메운 300여명의 관람객은 출연자들과 한 몸으로 판소리 추임새를 넣고, 국악공연에는 열렬한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흥을 돋우었다.

이날 공연의 백미는 단연 송진호 대표가 돋보였다.

송 대표는 솟대쟁이패에서 연행되었던 조선식 전통 마술인 얼른굿에 출연해 조부인 고(故) 송철수 선생의 얼른(마술, 요술)재주 중 6가지를 재현하며 옛 포장극장의 바람잽이와의 재담을 주고받는 연희극을 펼쳐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한편 연희공간 천율은 하늘의 뜻을 음악으로 연주한다는 의미로, 국악 연희전문학과를 졸업한 청년들과 의령의 예술인들로 구성돼 다양한 공연활동을 통해 전통예술의 보존과 발전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