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해산 청원.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자유한국당의 해산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글이 역대 최다 동의 기록을 경신했다. 청원글이 올라온지 8일 만이다.
지난 2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자유한국당 정당해산 청원’은 30일 오후 4시 기준 122만2746명의 동의를 얻었다. 이전까지 가장 많은 동의를 받은 '강서구 피시방 살인사건' 관련 청원(119만2049명)의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해당 청원글은 이미 지난 28일 청와대 및 정부 관계자의 답변 충족 요건인 20만명을 돌파했다. 29일에는 각종 포털사이트에 '자유한국당 해산', '청와대 국민청원', '국민청원' 등의 실시간 검색어가 올라왔고 접속자가 몰려 청와대 홈페이지가 마비되기도 했다.


청원 글에서 청원인은 "한국당은 국민의 막대한 세비를 받는 국회의원으로 구성 됐음에도 걸핏하면 장외투쟁과 정부의 입법을 발목잡기 하고 있다"며 "국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하며 정부가 국민을 위한 정책을 시행하지 못하도록 사사건건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원들의 국민에 대한 막말도 도를 넘치고 있으며 대한민국 의원인지 일본의 의원인지 모를 나경원 원내 대표도 국회의원의 자격이 없다고 본다"고 비판했다.

또 청원인은 "정부에서 그간 한국당의 잘못된 것을 철저히 조사기록해 정당 해산을 청구 (해달라)"며 "이미 통진당 정당해산을 한 판례가 있기에 반드시 자유한국당을 정당 해산시켜 나라가 바로 설 수 있기를 간곡히 청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