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기사내용과 무관./사진=뉴시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전 9시6분쯤부터 9시27분쯤까지 원산북방 호도반도 일대에서 북동쪽 방향으로 불상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발사된 발사체는 동해상까지 약 70~200㎞ 비행했으며 미사일 발사 의도와 기종 등 추가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분석 중에 있다.
당초 합참은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가 40여분 만에 '단거리 발사체'로 수정 발표했다. 미사일로 보기 어렵다는 분석을 담은 것으로 보여진다. 유엔 제재는 모든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달 17일에도 '신형 전술유도무기'라는 표현으로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바 있다. 당시 군은 이에 대해 '지상전투용 유도무기'로 분석했다. 먼거리를 날아가는 순항미사일이 아닌 사거리 20여㎞ 수준의 단거리 발사체로 본 셈이다.
북한은 정확히 17일 만에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는데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번 발사체들은 240㎜ 방사포와 300㎜ 방사포일 것으로 추정된다. 발사 수와 비행거리를 고려했을 때 240㎜방사포와 300㎜신형방사포를 함께 가지고 나와 최대사거리를 뽐내는 실발사훈련을 했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는 주장이다.
다만 일각에선 사거리가 200㎞까지 나온 것에 비춰볼 때 단거리 미사일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주장도 나온다. 2018년 2월 열병식에 등장했던 KN-02 단거리미사일의 개량형일 가능성을 추정할 수 있으며, '방사포'라고 하더라도 KN-09이거나 또는 그 개량형일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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