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한선교. /사진=손혜원 페이스북 캡처

손혜원 무소속 의원이 한선교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의 욕설 논란에 대해 “새삼스러울 것 없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지난 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한선교, 당직자에 XX 욕설 논란' 제목의 기사 링크를 게재하고 "뭐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이라고 게재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총장은 당무 현안을 보고 받던 중 내용에 불만을 제기하면서 당 사무처 직원에게 "XXX야", "X 같은 XX야", "꺼져" 등의 욕설을 해 논란을 빚었다.


한국당 사무처 노동조합은 이 같은 발언에 대해 "한 사무총장은 이날 사무총장실 회의에서 정상적 사람이라면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을 하고 참석자들을 쫓아내는 등 비정상적 행태를 저질렀다"며 한 사무총장의 공개 사과와 거취 표명을 요구했다.

한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회의를 주도해야 하는 사무총장으로서 부적절한 언행이었음을 인정한다"며 "사무처 당직자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남겼다.

한편 한 사무총장은 손 의원의 '전남 목포 근대문화유산거리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지던 지난 1월 '자유한국당 손혜원 랜드 게이트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에서 단장을 맡았다.


한 사무총장은 당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손혜원은 문화에 미친 것'이라고 이야기 했는데, 손 의원은 문화에 미친 게 아니라 돈에 미친 것"이라며 손 의원을 거칠게 비판한 바 있다.

의혹이 가라앉지 않자 손 의원은 지난 1월20일 더불어민주당 당적을 내려놓고 의혹을 명확히 정리하겠다며 탈당을 선언해 현재 무소속이다.